(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한국은행은 3분기 들어 민간 해외증권투자가 회복되고 있다며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11일 배포한 금융·경제 이슈 분석에서 "민간 해외 증권 순투자는 2022년 하반기 이후 큰 폭 축소됐으나 올해 3분기 들어 회복 조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
올해 민간 해외 주식 투자는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은은 고환율 등으로 인한 환차손 가능성에 주식 투자가 둔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10.4%에 달한다. 2021년 7.3%, 지난해 상반기 8.5%에서 큰 폭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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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가 둔화세를 이어갔음에도 채권 투자가 큰 폭 늘어나며 민간 해외 증권투자가 회복됐다.
한은에 따르면 개인이 올해 9월까지 미국 채권을 22억4천만 달러 샀다. 미국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득 등을 기대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자산운용사도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자 원금이 보장되는 채권 투자를 확대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이후 크게 둔화한 민간의 해외 증권투자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라면서도 "올해 들어 일부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향후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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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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