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1일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이번 주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에 보합세로 개장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1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01%) 오른 4,523.83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9% 밀린 7,547.4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02% 뛴 16,762.70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0%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0.02% 밀렸다.
이날은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회의가 대거 예정돼 있다.
유럽증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으로 개장했다.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돈 19만9천명 증가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론은 주춤해졌지만, 이달 회의에서 금리 동결은 확실시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그밖에 오는 14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 노르웨이 중앙은행,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일제히 통화 정책회의를 연다.
이중 시장에서는 노르웨이만 유일하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주요 4개 은행이 모두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중앙은행들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떤 식으로 언급할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된 성명에서 비둘기파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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