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은종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대표는 우리나라 국채의 선진국채권지수(WGBI) 가입과 함께 레포(REPO) 시장의 발전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11일 국채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국내 최고의 경제·금융 매체이자 데이터단말기 선두 주자인 연합인포맥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국채(KTB·Korea Treasury Bonds)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 국채의 선진지수 편입에 대해 이제는 언제 되는가보다 어떻게되는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진다"면서 "지금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해외 투자자 중에는 한국의 레포 시장이 이 정도로 큰 데, 왜 거래되는 만기는 99%가 오버나이트냐는 지적이 있다"면서 "이러한 다른 인프라의 발전이 동반돼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 국채가 이제 전통적인 투자 대상을 벗어나 신용보강 및 파이낸싱의 기초 수단으로도 활용된다"면서 "레포시장의 동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서 대표는 또 국채 투자 면세 관련 행정 절차의 간소화 등 세부적인 개선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 대표는 국채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탄탄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통화정책이 이렇게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원화 국채에 대한 강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제 원화 국체는 금리차에 따라 달라지는 투자 대상이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의 함수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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