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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CPI·FOMC 앞두고 소폭 하락

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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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번 주 물가 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섣불리 방향을 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1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50bp 오른 4.265%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91bp 상승한 4.77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67bp 상승해 4.344%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9.4bp에서 -50.8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까지 급격한 일일 변동성을 보였던 미국 국채시장은 다소 잠잠한 상태로 이번 주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이번 주는 올해 마지막 FOMC가 예정돼 있다. 연준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FOMC를 개최한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자체보다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인 점도표와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가 포함된 12월 경제전망에 더 무게 중심을 두는 분위기다.

특히 점도표 상으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중간값이 바뀔 경우 자산 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점도표상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중간값이 5.125%인데 점도표상 전망치가 이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시장은 연준이 조기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가 상승과 채권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가상승률도 시장이 기다리는 변수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CPI는 오는 12일에 발표된다. FOMC 회의 첫 날이다.

CPI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다면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11월 CPI가 전달보다 둔화하겠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보다 조금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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