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은 싱가포르·베트남行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과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CIO)이 각각 싱가포르·베트남과 영국 런던 출장을 다녀왔다.
해외사무소가 있는 지역 가운데 앞서 9월 다녀온 뉴욕을 제외하고는 각각 한 곳씩 살펴본 것이다. 최근 해외 부동산 경기가 급격하게 꺾이면서 대체투자 건을 점검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런던서 대체투자 하우스 면담한 서원주 CIO
12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서원주 기금 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 출장을 다녀왔다.
임성환 미주사모투자팀장이 일정을 함께 했다.
앞서 서 이사는 지난 5월 첫 해외 출장으로 일주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을 돌아봤는데 영국 런던만 한 차례 더 방문한 것이다.
이번 출장의 주안점은 런던 내 대체투자 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과 면담한 운용사 대부분이 대체투자 분야 하우스다.
영국계 사모펀드사 페르미라(Permira)와는 사모시장 관련, 스텝스톤 그룹(Stepstone Group)과는 인프라 관련 투자현황을 살펴봤다.
영국계 대형은행 바클레이스(Barclays)와는 해외채권 시장 전망을 논의하고 중장기 운용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연금은 '바클레이스채권지수(BGA) ex Korea'를 해외채권 벤치마크로 삼고 통화 구성을 따르고 있다.
서 이사는 런던 부동산 자산 실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영국 런던, 프랑스 라데팡스 지역 등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한 유럽 주요 지역 오피스 빌딩 가격이 급락하면서 대부분 손실 우려에 처한 상황이다.
이외에 영국 총리 사절단 리셉션, 비즈니스 포럼 행사, 런던금융특구 시장 만찬, 런던사무소 간담회에 참석했다.
◇싱가포르 대체자산 실사한 김태현 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로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출장을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안지용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 실장, 이경원 아시아부동산투자팀 팀장이 동행했다.
국민연금 해외사무소가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대체로 싱가포르 현지 부동산을 실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정부금융기관과 만나 금융시장 전망을 논의하고 운용전략도 모색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부동산 자산인 싱가포르 최고급 오피스빌딩 프레이저 타워(Frasers Tower)와 OUE 베이프런트(OUE Bayfront), 아시아 최대 오일저장고인 유니버셜 터미널(Universal Terminal) 등을 직접 가봤다.
또 싱가포르거래소(SGX), 싱가포르통화청(MAS), 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 싱가포르특별신탁(SNTC),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등과 만나 면담했다.
싱가포르사무소를 들러 간담회도 진행했다.
베트남은 한국·베트남 사회보장협정 발효를 앞두고 실무기관 간 회담과 현지 설명회 참석을 위해 방문했다.
국제협력센터 김치묵 센터장, 협정기획부 조용규 부장, 선한이 과장이 함께했다.
김 이사장과 서 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각각 해외사무소를 방문해 대체투자 현황과 내년 사업계획을 살펴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이사장은 "책임자급 인력을 파견하고, 현지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등 해외사무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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