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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수요에 FX스와프 하방경직성…외환당국 "향방 주시"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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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최근 원화 조달 수요 등으로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단기구간 중심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인 것으로 진단됐다.

외환당국은 향후 FX스와프시장에서 원화 수요가 이어질지 지켜볼 계획이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FX 스와프포인트는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눈에 띄는 건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전날 FX 스와프포인트 하락세가 제한됐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시장참가자는 연말을 앞두고 원화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반면 외화유동성은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연말인데도 달러 유동성은 양호하다"며 "원화 조달 수요로 FX스와프 시장에서 매수세가 관찰된다"고 말했다.

실제 FX스와프베이시스(CRS금리-IRS 금리)는 지난달 말 마이너스(-) 77.00bp에서 전날 -66.50bp로 마이너스 폭을 좁히며 외화유동성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 크레디트시장 사태 이후 원화 조달 수요가 있었다"며 "올해 말에도 원화 자금사정이 타이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전날 달러-원 상승과 함께 외인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세로 FX스와프에 상승압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통화선물시장(IMM) 롤오버 물량도 FX스와프 상승재료로 소화된 것으로 진단됐다.

전날 통안채 91일물 입찰 이후 FX스와프시장에서 외인의 재정거래가 유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날 한국은행은 통안채 91일물 경쟁입찰을 실시했고 6천억원이 낙찰됐다.

외환당국은 향후 FX스와프 시장에서 원화 조달 수요가 계속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전날 FX스와프 시장에서 원화 조달 수요가 눈에 띄었다"며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와프베이시스 추이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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