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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후끈' DS단석, 코스피 입성 '9부능선' 넘었다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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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로고

[출처 : DS단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마지막으로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DS단석이 기관 투자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밴드 상단 또는 이를 초과한 수준에 베팅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S단석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지난 11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앞서 DS단석은 희망 공모가 밴드로 7만9천원~8만9천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1천86억원, 예상 시가 총액은 5천217억원이다.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 베팅한 경우가 많아 공모가는 최상단인 8만9천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는 DS단석의 차세대 그린 에너지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65년 노벨화학공업사로 출범한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와 배터리 및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디젤 국내 수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폐리튬이온배터리 처리 공장을 착공하며 이차전지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향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리사이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은 납사를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산업의 가공 제품에 들어가는 주요 첨가제를 제조하고 있다.

DS단석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 상당 부분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고, 일부에 대해서는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시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필요한 시점에 맞춰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회사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DS단석은 1조1천337억원의 매출과 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은 바이오에너지 81.7%, 배터리 리사이클 18.3%, 플라스틱 리사이클 9.7%다.

DS단석은 올해 예상 매출로 전년 대비 4.6% 감소한 1조83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872억원을 예상했다.

상장 주관사는 DS단석을 바이오에너지, 배터리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 사업부문으로 나눠 피어그룹을 선정했다.

바이오에너지 부문은 애경케미칼, 제이씨케미칼을 꼽았으며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은 고려아연과 영풍, 플라스틱 리사이클은 부문은 송원산업과 케이디켐이 선정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DS단석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라며 "적정한 피어와 밸류에이션을 제시했다는 판단에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써낸 투자자가 상당수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DS단석은 오는 14일~15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중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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