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기평, 한온시스템 등급전망 '부정적' 변경…"차입부담 확대"

23.12.12.
읽는시간 0

한온시스템 로고

[출처 : 한온시스템]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12일 한온시스템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투자 지출과 배당금 지급 등으로 차입부담이 지속해서 확대됐다는 이유에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9년 마그나그룹으로부터 유압제어사업부(FP&C)를 인수하면서 차입금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자 정책과 배당정책도 맞물리며 부담이 커졌다.

지난 2019년 말 2조원 수준이었던 순차입금은 올해 9월 말 기준 3조4천억원까지 증가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57.6%와 45.3%로 집계됐다.

한기평은 "전동화 관련 투자 확대로 설비투자(CAPEX)가 연평균 6천246억원 지출되고, 배당금은 1천824억원 지급되고 있다"라며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열위하다"고 분석했다.

단기간 내 재무구조 개선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연 2천억원 내외의 금융비용 상승, 연 6천500억원 수준의 전동화 관련 연구·개발(R&D), 연 2천억원 규모의 배당금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기평은 "한온시스템은 순영업창출현금(NCF)로 CAPEX를 충당하고 국내외 유휴부지 및 비핵심사업 매각을 통해 약 450억원을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도 "재무구조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영업창출현금을 통한 유의미한 차입금 감축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구안 실행을 통한 수익창출력 회복과 자금소요 통제를 통한 재무부담 완화 여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