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NYS:BRK.A)가 보유 중이던 휴렛 패커드(HP)(NYS:HPQ) 지분을 거의 절반으로 줄였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두 달간 프린터 및 개인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HP의 지분을 기존 47%에서 5.2%로 줄였다고 밝혔다.
앞서 버크셔는 2022년에 HP 주식을 사들여 약 12%의 지분을 확보했으나 9월과 10월 초에 이를 꾸준히 매각했다.
SEC 서류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10월 3일 9천790만 주(9.9%)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30일 5천150만 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의 HP 지분 가치는 현재 약 16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전일 HP 주가는 3% 상승한 30.3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0월 매각 이후 버크셔의 HP 주식 지분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져 영업일 기준으로 2일 이내 모든 매입 또는 매각 사실을 공개할 의무는 없어졌다.
매체는 버크셔가 HP 지분을 추가로 줄일 경우 앞으로 몇 주 안에 HP 주가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런스는 "버크셔는 한때 상당한 규모였던 회사의 지분을 급격히 줄인 후 결국 보유 지분을 완전히 없애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US 뱅코프(NYS:USB) 및 기타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축소한 후 이를 완전히 처분한 바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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