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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1,310원 중반서 횡보 지속…1.50원↓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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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짙은 관망세 속에 1,310원 중반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하락한 1,315.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한국 시각으로 14일 결과가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이날 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가 나타났다.

오전 중 환율 변동 폭이 3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전날 종가를 중심으로 매우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계속됐다.

시장에서는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위원들은 내년 말 연준의 기준금리가 5.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5.25~5.5% 범위의 금리보다 25bp가량 낮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은 각각 14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다시 힘이 실리며 뉴욕 장에서 다소 큰 폭의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아시아 거래에서 반등해 145.6엔 후반 수준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0.1%가량 하락한 7.18위안대에서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특이한 이슈 없이 전일 종가 수준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세"라면서 "지난 주에 미국 고용이 높은게 확인됐으니 시장도 최근에 있었던 (원화) 랠리를 되돌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중 수급도 크게 쏠려 있지 않고, 당행만 보면 수급이 안 나오고 거래 자체가 거의 없는 편"이라면서 "방향성도 특별히 없는 대기 모드로 오후 장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1~2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CPI가 발표될 예정이고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는 주간이어서 시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어렵다"면서 "거래량도 적고 위아래로 수급은 탄탄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연말이지만 주식시장이 다 팔고 떠나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수급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어서 달러-원이 오후 장에서 올라갈 것 같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MAR, 시장평균환율) 레벨 유지하며 1,315~1,316원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장보다 0.50원 하락한 1,31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7.30원, 저점은 1,314.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5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541엔 하락한 145.66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6달러 오른 1.07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3.12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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