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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SGC에너지 신용등급 'A'로 하향…"PF 리스크 확대"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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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국기업평가는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기평은 종속회사 SGC이테크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가 현실화한 것이 SGC에너지 신용등급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SGC이테크건설은 2020~2021년 저금리 시기 원창동 물류센터 등 토건 사업을 확대했으나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준공 지연으로 사업장 우발채무가 현실화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시장 경색과 부동산 경기 저하로 일부 PF 대출 차환에 어려움을 겪어 만기가 도래한 유동화증권을 직접 매입하고, SGC에너지의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리파이낸싱했다.

그 과정에서 리스크가 높은 우발채무가 늘어나고 직간접적인 자금 지원도 늘었다.

한기평은 건설경기 악화에서 비롯된 계열 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10월 중대재해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행정처분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10월 안성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

한기평은 영업이 정지된 토목 부문 매출이 지난해 기준 33.7%로 낮지 않음을 감안하면 미래 영업현금 창출력에 부정적이라고 짚었다.

한기평은 "중단기적으로 SGC에너지의 (SGC이테크건설에 대한) 직간접적인 재무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추가 신용공여를 포함한 재무부담 확대 여부와 규모, 실질적 해소 시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SGC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로 부여하고 있다.

SGC에너지 지배구조 개편 요약

[출처: 한국기업평가]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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