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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美 CPI 앞두고 물가 둔화 기대에 일제히 상승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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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 아시아 증시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둔화 기대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미국 금리 인하 힌트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과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 기대감 등으로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비자금 파문과 엔화 강세 여파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1.90포인트(0.16%) 상승한 32,843.70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 영업일보다 5.39포인트(0.23%) 내린 2,353.16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아베파 비자금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엔화 강세에 장중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아베파'(정식 명칭 '세이와정책연구회') 소속의원美 CPI 대부분이 비자금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아베파 소속 각료 4명을 이르면 14일 교체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장 초반 146엔대를 유지했으나 도쿄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레벨을 점차 낮췄다. 엔화 강세는 일본 수출 기업의 실적을 줄이는 증시 약세 재료다.

업종별로는 전력, 은행, 자동차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기기기, 소매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8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5% 내린 145.407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03.920을 나타냈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지표와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00포인트(0.40%) 상승한 3,003.44에, 선전종합지수는 2.73포인트(0.15%) 상승한 1,868.10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중국 증시도 이를 반영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 5일 이후 6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또한 시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미국 금리 인하 힌트를 기대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로 움직였다.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둔 기대도 이어져 지수에 상방 압력을 더했다.

경제 회의에서 대한 낙관론이 중국 증시 강세에 대한 촉매제를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지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1위안(0.02%) 올린 7.117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상하이 지수에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캐피탈 시장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천14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중국 당국의 부양책 발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1% 이상 상승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73.01포인트(1.07%) 오른 16,374.50, 항셍H지수는 82.01포인트(1.48%) 상승한 5,614.50으로 마쳤다.

홍콩증시는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할 연례 회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과 저가매수세에 상승했다.

다이 킹 구오타이 주난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홍콩 증시는 긴 조정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단기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고,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의 잠재적 부양책이 또 다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2.29포인트(0.19%) 오른 17,450.63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다가 장 막판에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푸본금융지주는 각각 0.35%, 0.32% 상승했다.

오후 2시 3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31.471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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