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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 생산 감축 계획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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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오토쇼에 전시된 F-150 라이트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 포드 모터(NYS:F)가 전기 트럭인 F-150의 내년 생산을 절반가량 감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전날 자동차 전문 미디어 '오토모티브 뉴스'를 인용해 포드가 "시장 수요의 변화"로 인해 전략적 전환을 꾀할 것이라며 미시간주 디어본 전기차 생산 공장에서 주당 1천600대가량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의 생산 계획인 주당 3천300대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포드 대변인은 회사가 "고객 수요에 라이트닝 생산을 계속 맞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 포드는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전기차 생산 공장을 생산 설비 확장을 위해 6주간 문을 닫았다가 재오픈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1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이전의 연간 7만대 생산에서 생산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미국 전기차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지난해만큼 빠른 속도로 판매가 늘지는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 투자도 줄어들고 있다.

포드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난 7월에 최대 17%가량 F-150의 가격을 인하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예상보다 낮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포드는 파업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던 미시간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했다. 그러나 연간 40만대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생산량을 연간 23만대 규모로 축소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3분 현재 포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0.63% 오른 11.14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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