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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이 미국 내 파트너 수십명을 감원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은 주로 미국 사업부 자문 파트에 집중돼 컨설팅에서 10% 이상, 전략과 거래 분야에 4%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감사와 세금 파트도 영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Y는 지난주 영향을 받는 파트너들에게 해고를 통보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통상 성과가 부진할 경우 매년 감원이 나오지만, 이번 경우에는 평년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Y는 지난 4월에도 미국 인력의 5% 미만인 3천명을 감원한 바 있다.
EY와 같은 회계·컨설팅 업체들은 최근 들어 매출 둔화를 겪어왔다. 이들은 팬데믹 동안 기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격적으로 직원을 늘린 바 있다.
회사 대변인은 장기적 계획의 일환으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을 혁신해왔다며 미국에서의 해고는 "제한된 수의 사람들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KPMG도 연초에 미국 인력의 2%가량을 감원한 이후 올해 여름에 미국 인력의 5%가량을 또다시 감원한 바 있다.
딜로이트도 지난 4월에 미국 인력의 1.5%를 감원했으며,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최근 신규 파트너급을 35%가량 줄인 바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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