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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11월 전년대비 CPI 약간 둔화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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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둔화되면서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5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5.4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6.204엔보다 0.724엔(0.49%)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798달러로, 전장 마감가 1.07644달러보다 0.00154달러(0.14%)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56.86엔으로, 전장 157.38엔보다 0.52엔(0.33%)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080보다 0.15% 하락한 103.92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CPI에 주목했다.

11월 미국 CPI는 전년대비로는 대체로 둔화되거나 유지됐지만 전월대비 상승폭은 더 올랐다.

11월 CPI는 전년대비 3.1% 올라 10월 3.2%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해 직전월보다 좀 더 올랐다.

근원 CPI는 전년대비 4.0% 올라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전월대비로는 0.3% 올라 직전월보다 더 올랐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로는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전월대비로는 별로 누그러지지 않았다.

달러화는 일단 인플레이션이 크게 반등하지 않았다는 점에 약세로 기울었다.

달러-엔 환율은 CPI 발표 직후 144엔대로 내렸다 다시 145엔대로 올랐다.

일본은행(BOJ)이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는 정책 전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미국의 CPI 완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CPI 발표와 함께 1.08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후 1.07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독일의 12월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보다 개선된 점도 유로화를 뒷받침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12월 경기기대지수는 12.8을 기록해 직전월의 9.8을 웃돌았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과 영국보다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하다.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유로화 반등폭은 제한됐다.

단스케은행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CPI 둔화와 수요일 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예상하며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과 관련해 켈빈 웡 오안다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인 분석으로 볼 때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다"며 "단기 지지선은 144.20엔 수준"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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