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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ISI "내년 침체 현실화…S&P500 4,000 아래로 추락"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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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내년 상반기 미국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고, 주가가 급락할 것이라는 월가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년 상반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3,97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버코어ISI의 쥴리앙 엠마뉴엘 분석가는 "내년 상반기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고, 정치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 경기 침체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에 이미 반영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가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엠마뉴엘 분석가는 내년 상반기 뉴욕증시가 하락하겠지만 대선 직전부터 연말까지는 4,750선으로 다시 튀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에 다가갈수록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고, 증시 강세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버코어ISI는 통신,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관련 종목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선이 예정된 만큼 많은 뉴스 수요와 인공지능(AI)에 따른 수혜로 통신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생성형 AI 테마는 증시 강세를 주도할 것이라고도 에버코어ISI는 덧붙였다. 다만, 생성형 AI에 따른 증시 강세는 뉴욕증시의 극히 일부 종목에만 강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S&P500지수의 상위 5개 종목을 더욱 공고화할 것이라고 에버코어ISI는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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