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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CPI 소화하며 소폭 하락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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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 11월 물가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0.50달러(0.02%) 하락한 온스당 1,99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2천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1,990~2,01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다. 11월 CPI는 전월보다 0.1%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의 가격을 제외한 11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4%,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CPI 수치가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익일 발표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쏠렸다.

FOMC는 익일 통화정책 결정 회의의 결과를 공개한다.

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경제 전망 등을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에 기반한 블루라인퓨처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기대 수준에 부합했다"라면서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인하를 확정 짓기 위한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고 싶어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금 가격은 1,950~2,050달러 사이의 레인지에 당분간 갇힐 수 있으며, 경제 지표 둔화와 지정학적 긴장이 금 가격을 다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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