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헤지펀드들, 美 SEC 공매도 규제에 반발…소송 제기

23.12.13.
읽는시간 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헤지펀드 기관 3곳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매도 투명성 규정에 반발해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들 헤지펀드 기관은 지난 10월에 SEC가 도입한 2가지 규정이 자의적이며, 잠재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제5순회 항소법원에 무효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보도자료에서 "청원에 언급한 대로, SEC는 같은 날 두 가지 밀접히 관련된 규정을 마무리했으나, 해당 규정의 상호 연결성을 무시하고, 매우 다른 보고 요건을 채택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과적으로 해당 규정은 동일한 기본 거래의 두 가지 측면, 즉 공매도 자체와 공매도를 용이하기 하기 위한 증권 대차에 대해 모순되고 일관성없는 접근을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EC는 지난 10월에 헤지펀드 등 일부 기관 투자자에 공매도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규칙을 제정해 통과시켰다. 관련 투자 정보는 익명으로 처리되나 지연 집계되는 형태로 공개된다.

또한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증권 대차에 대한 세부 자료도 다음 거래일에 개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이번 소장에서 잦은 정보 공개로 기밀인 투자 전략이 드러나고 잠재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보복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SEC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이번 소송과 관련해 "위원회는 당국과 행정 절차를 관리하는 법률에 일관된 규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법정에서 이의 제기된 규정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