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바클레이즈는 내년 여행 수요가 올해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행 관련주의 투자 등급이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트레버 영은 이날 에어비앤비(NAS:ABNB)에 대한 투자 의견을 종전의 비중 유지에서 비중 축소로, 익스피디아 그룹(NAS:EXPE)는 종전의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조정했다.
영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소비 및 여행 지출이 완화할 것으로 관측한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모두 65% 급등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소비지출이 점점 더 압박을 받으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결국에는 소진되면서 온라인 여행 업체들의 성장이 이제부터 둔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영 애널리스트는 에어비앤비의 가격 목표를 135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그는 에어비앤비가 대체 숙박시설 시장 선도업체임은 인정하면서도 향후 규제 및 소비자 관련 역풍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초과 수수료에 대한 불만과 일관성 없는 청소 정책이 최종 소비자 경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전장 대비 1.65% 내린 140.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 애널리스트는 익스피디아의 가격 목표는 136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익스피디아가 올해 큰 성공을 거뒀으나 여행 수요가 완화되며 예약이 줄고 수익 성장이 약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수익을 실현하고 관망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익스피디아 주가는 전장 대비 2.33% 하락한 144.88달러에 장을 마쳤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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