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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27.7만명 증가…'반도체 부진' 제조업 11개월째↓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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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올해 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명 가까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869만8천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만7천명 늘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33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8만9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8만5천명, 정보통신업은 5만4천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5만7천명), 부동산업(-3만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만6천명) 등은 부진했다.

제조업도 1만1천명 감소하며 올해 1월부터 11개월째 내리막이다.

이는 반도체 산업 등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최근에 감소 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41만9천명, 임시근로자는 2만5천명 증가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0만7천명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8만1천명 늘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만8천명, 무급가족 종사자는 6만3천명 각각 줄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1%로 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1982년 7월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6%p 올랐다.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11월 기준 최고다.

실업자는 67만7천명으로 1만1천명 증가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실업자는 3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이라면서도 "취업자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기저 영향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실업률은 2.3%로 보합을 나타냈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구직기간 변경 이후 11월 기준으로 가장 낮다.

서운주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숙박 및 음식점업이 지속해 증가했는데, 일상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가 빠지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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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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