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1,310원 수준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고 달러화가 뉴욕 장에서 소폭 내리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다음날 새벽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에 쏠리면서 이날 거래는 전일과 비슷하게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도 크지 않은 레인지 장세를 점쳤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9.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4.00원) 대비 2.3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6.00~1,31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은 1,320원 부근에 네고 물량도 유입해 상단은 제한적이다. 레인지 장세 혹은 소폭 내려가는 정도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06.00~1,316.00원
◇ B은행 딜러
FOMC 예정된 데 따른 경계감으로 변동성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미국 CPI가 둔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하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 수급이 많지 않았고, 이날도 수급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320원대로 올랐을 때 네고가 많이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306.00~1,315.00원
◇ C은행 딜러
CPI가 예상을 다소 상회했지만, 큰 우려는 주지 않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질 정도는 아니고 FOMC에서 매파적인 멘트는 안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 방향은 하방으로 잡되 전일과 비슷하게 좁은 레인지 장세가 전망된다.
예상 레인지 : 1,307.00~1,315.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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