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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락했지만'…FOMC, 통화긴축 파급된다고 보는 논거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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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미국 비금융권 기업 등에 통화긴축 효과가 지속해서 파급하고 있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시장금리 급락에도 연준은 시장 상황이 긴축적이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논거인 셈이다.

13일 FOMC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공개된 '통화정책 긴축과 비금융기업의 조달 비용(Monetary Policy Tightening and Debt Servicing Costs of Non financial Companies)에서 저자들은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경우 종전 채권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금융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정책금리 인상이 비금융 기업의 종전 발행 채권의 만기가 도래에 따라 조달 비용 경로를 거쳐 점차 파급된다는 이야기다.

기업들이 새로 은행 대출을 받거나 채권을 발행한다면 조달 비용 상승이 불가피한 셈이다. BBB등급 회사채 금리가 시장에서 내리더라도 조달 비용은 점차 커질 수 있다.

현금을 보유하고 은행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기업에는 통화 긴축 효과가 점차 늦게 파급되는 등 재무구조에 따라 영향은 다르다고 판단했다.

다만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이 하락하는 등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고 봤다. 이자보상배율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금융비용으로 나눠 산출했다. 기업이 보유한 현금도 긴축 이후 상당 수준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추가 인상이 없다면 기존 채권들의 조달 비용 상승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기업들의 유동성과 현금 악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기업의 이익 감소세도 지속한다면 기업의 금융 취약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비금융기업 조달비용 등 추이

FOMC

미국 비금융기업 이자보상배율(ICR) 추이

FOMC

미국 비금융기업 보유 현금 추이

FOMC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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