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홍콩 증시가 당국의 부양책 부재로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3일 오후 2시 10분(한국시간) 홍콩 항셍H 지수는 전일 대비 1.05% 하락한 5,555.51을, 항셍 지수는 0.75% 내린 16,251.85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2,985.51로 0.60%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858.18로 0.53% 떨어졌다.
중국이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 않자 증시가 압박을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부동산 부문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당국이 해당 부문의 안정적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을 여전히 궁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하고 온건하게 현안에 접근한다는 경제정책 기조를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당국자들이 기술 혁신과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 인공지능 등을 우선시했다고 평가했다.
용호부동산(HKS:0960), 화룬부동산(HKS:1109) 등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가 하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그룹, 징둥그룹 등 기술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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