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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BOJ 매입 규모 유지에 안도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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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정례 국채 매입 규모가 줄지 않아 매수세가 안정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68bp 내린 0.692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7.18bp 하락한 1.4305%, 30년물 금리는 7.18bp 내린 1.653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38bp 낮아진 1.8955%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은 개장 초 눈치 보기가 진행됐다. 간밤 내린 미국채 금리 동향을 따라가려는 심리와 BOJ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공존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소화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46bp 하락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1% 올랐다.

일본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이 채권 매수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날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4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가 '12'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에 기록한 9를 웃돌았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보다도 높아 3분기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하지만, BOJ의 정례 국채 매입 입찰 규모가 이전 회차와 같아 시장의 매수세가 안심하게 됐다. BOJ는 잔존 만기 1년 이하부터 ▲1~3년 ▲5~10년 ▲25년 초과 등 네 구간에 걸쳐 총 1조1천250억엔을 입찰에 부쳤다.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세 시도가 갈수록 심화했다. 초장기 구간의 금리 낙폭이 더 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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