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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FOMC 대기…中·홍콩 하락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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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혼조를 보였다.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엿보인 중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틱차트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의 부동산 대책 부재에 대한 실망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4.68포인트(1.15%) 하락한 2,968.76에, 선전종합지수는 22.67포인트(1.21%) 하락한 1,845.4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주요 지수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대책이 부재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을 쏟아냈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내내 낙폭을 확대해 장중 저점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중국 증시에서도 전일까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우세했으나 이날 중국 부동산 대책 부재가 큰 악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도 이날 1%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8위안(0.07%) 내린 7.112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상하이 지수에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호텔, 레스토랑, 레저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65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45.75포인트(0.89%) 하락한 16,228.75로, 항셍H 지수는 63.60포인트(1.13%) 내린 5,550.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82.65포인트(0.25%) 상승한 32,926.35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도 전 영업일보다 1.76포인트(0.07%) 오른 2,354.92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에 동조해 상승 출발했다. 지수는 새로운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장중 오름폭을 줄였다.

투자자들은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가늠하기 위해 FOMC에서 발표할 점도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베파 비자금 게이트'로 일본 국내 정치 혼란이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관망세가 심화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은행, 전기기기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에너지, 식품, 제약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의 4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12'로 전분기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은행업을 제외한 여타 업계의 체감 경기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오른 145.561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103.844를 나타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8.30포인트(0.10%) 오른 17,468.93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보합권 수준에서 맴돌다가 장 마감에 반등했다.

간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시장의 예상치보다 웃돈 수치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여 장세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시장은 이제 13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일차) 기준 금리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 미디어텍과 델타전자는 각각 1.49%, 0.50% 상승했다.

오후 2시 32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31.517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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