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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마지막 FOMC 결과 임박·금리인하 신호 관건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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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임박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함께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를 예상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5.18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45.501엔보다 0.321엔(0.22%)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000달러로, 전장 마감가 1.07971달러보다 0.00029달러(0.03%)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56.79엔으로, 전장 157.05엔보다 0.26엔(0.1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103.747을 기록했다.

이날은 FOMC 회의 이틀째로, 오후 2시에 나올 통화정책 결과와 오후 2시 30분에 있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에 이목이 집중됐다.

미 연준이 이날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12월 금리 동결 확률은 98.0%로 반영됐다.

그럼에도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강한 기대는 별로 누그러지지 않은 상태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날 점도표를 어떻게 바꿀지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 금리 전망이 이전보다 하락할 경우 점차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 약세를 주도할 가능성도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에 145.04엔대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로-달러 환율도 장중 1.080달러대로 오르면서 달러화 약세를 뒷받침했다.

유니크레딧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이날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달러화가 얼마가 움직일지는 연준 당국자들이 최근 증가한 내년 금리인하 기대를 어떻게 할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준이 시장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대를 단호하게 되돌릴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며 "이는 유로-달러 환율은 1.08달러대 위에서 안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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