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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FOMC 결과 앞두고 동반 상승

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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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3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66bp 내린 4.159%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6.31bp 하락한 4.67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56bp 떨어진 4.27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53.3bp에서 -51.7bp로 소폭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후 2시 FOMC 회의 결과가 나온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시장은 보는 가운데 분기 말마다 나오는 점도표와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가 포함된 12월 경제전망도 함께 발표된다.

시장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내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다. 점도표상 내년 말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 중간값이 현재의 5.125%보다 큰 폭으로 내려간다면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라는 재료를 미리 자산 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첫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5월 FOMC다. 조기 인하론자들은 이보다 앞선 3월 FOMC에서 연준이 첫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11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4%로 유지되면서 아직 금리인하 시점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 2%와 여전히 괴리가 크기 때문에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더 유지해야 한다는 우려다.

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날 편집위원회 이름으로 기사를 내며 "제롬 파월 의장은 월가의 금리인하 요구를 무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11월 CPI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연준은 월가와 워싱턴의 금리인하 요구를 무시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은 밑돌았지만, 전월의 하락세를 이어가지도 못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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