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OPEC, 올해·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유지

23.12.14.
읽는시간 0

러시아 타타르스탄 지역에 있는 원유 펌프잭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는 하루 2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같다.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도 250만배럴 증가로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OPEC은 내년 중국의 경제 반등과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의 수요는 올해 위축된 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원유 수요는 2019년 수준을 넘어서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OPEC은 "2023년이 끝나가면서 사무국은 내년 석유 시장의 역학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 요소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OPEC은 최근의 유가 하락세와 관련해서는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과장된 우려로 심리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OPEC과 비(非)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협의체는 내년 1분기까지 하루 220만배럴가량 자발적으로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수요 둔화 속에서도 유가를 떠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OPEC은 비OPEC 산유국들의 공급량은 올해 하루 180만배럴 증가하고, 2024년에 하루 14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기존 2.8%에서 상향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유지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각각 2.4%, 1%로 상향 조정했다.

OPEC의 원유 생산량은 11월에 전달보다 하루 5만7천배럴 줄어든 하루 2천784만배럴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만2천배럴 줄어든 899만배럴, 이라크와 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은 각각 7만7천배럴, 3만7천배럴 줄어든 하루 428만배럴, 113만배럴로 집계됐다.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