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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금 시장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4.1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99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정규 장 마감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전자 거래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02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지난 9월과 11월,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점도표에서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4.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에 발표한 전망치인 5.1%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년 0.25%포인트씩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전망한 것이다.
연준의 FOMC 이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급등하고, 채권 금리는 급락하는 등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전 자산군의 광범위한 랠리가 펼쳐졌다.
귀금속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긴축 종료는 금리에 민감한 금에 유리한 요인이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FOMC 성명문은 비둘기파적인 쪽으로 기울었다"며 "금 가격은 랠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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