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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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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이 원하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이시 존스 슈왑 금융리서치센터 전략가는 시장 반응에 대해 "파티"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 범위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점도표는 내년 3회 각각 25bp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큰 합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휘트니 왓슨 글로벌 공동 헤드는 "경기둔화나 실업률 급증 없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최고치인 6.6%에서 4%까지 하락한 만큼 연준은 약간 만족스럽게 올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 경기 침체 가능성이 금융시장에서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하게 반영하도록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버 캐피털의 제이크 슈마이어 애널리스트는 "2024년 경기 침체 가능성은 연준의 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을 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연준이 2024년말까지 연방기금 금리 전망치를 종전의 5.1%에서 4.6%로 낮춰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4%대에서 가격을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더 빠른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수익률이 연준 전망치에 비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시장이 약간 오버슈팅하고 있다"며 "아마도 연준의 금리인하를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었다고 해서 긴축적인 스탠스를 배제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언급됐다.

브라이언 콜튼 피치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금리가 이미 최고점에 가깝다고 믿는다는 강한 신호를 보냈다"며 "그러나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정책 긴축에 대한 언급도 해 긴축적인 입장도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준이 여전히 고착화된 서비스와 임금 인플레이션, 타이트한 고용시장 여건을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연준은 내년 연방기금 금리가 4.75%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현재 시장의 기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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