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윤은별 기자 =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국고 3년 금리가 단기내 3.30%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론 3.10%까지 하단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기준금리 수준에서 기록했던 3년물의 저점이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9.80bp 급락해 4.4370%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를 지난 9월 점도표보다 50bp 낮춰 제시한 여파다.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은 현재 기준금리보다 80b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중단기물 금리가 급격하게 낮아짐에 따라 국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중단기물엔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어서다.
A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국고 3년 금리가 3.1%를 갔었기 때문에 그 정도를 하단으로 본다"며 "오늘은 미 국채 금리 낙폭의 절반 정도를 반영해 3.3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평금리 기준 국고 3년 금리는 지난 2월 3일 3.116%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시장 기대가 내년 하반기 인하였는데 상반기로 점차 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B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3.2% 수준에서 막힐 것으로 보인다"며 "두 번이나 인하가 선반영된 사례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C 외국계 기관의 채권 딜러는 "3.30%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며 "3.40% 위에선 다들 사고 싶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일단 3.30% 수준까지는 매수할 생각이 있다"며 "이후 추가 강세는 한 번 정도 막힐 것 같다"고 설명했다.
E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기준금리 인하 시그널을 보냈고 이제는 인하 폭에 대해 고민만 하면 될 것 같다"면서 "현재로선 국고 3년물이 3%까지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단기적으론 3.3%까지 붙을 것 같다"고 말했다.
F 은행의 채권 딜러는 "수정 전망과 파월 의장 코멘트 모두 기존 대비 도비쉬(비둘기파)해서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로 인식할 것"이라면서 "목표 인플레이션 2% 도달 전부터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했으니 한국도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선반영하면서 먼저 달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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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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