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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피벗 임박] "ECB·BOE, 연준에 이어 금리 동결할 것…내년 짧은 침체"

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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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잉글랜드은행(BOE)도 금리 동결이 전망됐다.

13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두 은행 모두 목요일에 올해의 마지막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경제학자들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전망치를 업데이트해 금리 변동 시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무엇보다 내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경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달리 유럽 경제는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10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월보다 0.3% 줄었다. 상품과 건설 생산량도 부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내 가장 큰 독일 경제는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유로존과 영국 모두 내년 경미하고 짧은 경기 침체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노무라의 조지 버클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 지역과 영국이 지금까지 경제 폭풍을 견뎌냈음에도 두 지역 모두 설문 조사에선 경미하고 짧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며 "ECB의 경우 내년 6월, BOE의 경우 8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2월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ECB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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