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채권왕'으로 불리는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최고경영자(CEO)는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년 말 3%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채권 가격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중 10년물 국채금리가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 기준금리 3차례 인하를 시사하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미국서 지난 8월 이후 최저치인 4.015%까지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4% 밑으로 내려앉았다.
건들락 CEO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대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경제에 대한 상대적 화재경보기 같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준이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4.6%로 기존의 5.1%에서 크게 낮춰잡은 것을 언급하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년 3차례나 내릴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만일 연준이 기준 금리를 3차례나 인하해야 하는 상황, 즉 경기침체가 온다면 아마 연준은 오히려 금리를 3차례보다 더 많이 인하해야 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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