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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부채 1천600조 육박·161조↑…한전·가스公 63조↑

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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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정부 부채비율 53.5%…비기축통화국 평균 상회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국전력공사 등 비금융공기업의 부채가 급증하면서 공공부문 부채가 1천600조원에 육박했다.

확장재정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53%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상회했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표한 '2022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D3)는 1천588조7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1조4천억원 늘었다.

공공부문 부채(D3)는 일반정부 부채(D2)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합산한 뒤 내부거래를 제외한 것이다.

한주희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일반정부 부채 증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금융공기업 부채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한전과 발전 자회사의 부채는 46조2천억원 증가했다.

가스공사와 LH의 부채도 각각 17조1천억원, 6조5천억원 늘었다.

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비율은 73.5%로 4.9%포인트(p) 상승했다.

일반정부 부채는 1천157조2천억원으로 90조9천억원 늘었다.

지난해까지 확장재정을 지속하면서 국고채가 84조3천억원 늘었기 때문이라고 기재부는 분석했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53.5%로 2.2%p 올랐다.

한 과장은 "11개 비기축통화국 평균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53.1%로 집계됐다"며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일반정부 부채비율이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넘어섰다"고 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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