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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하락…비둘기 파월에도 20년물 입찰 부진

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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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비둘기파로 해석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주된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20물 입찰 부진에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3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08bp 내린 0.669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15bp 하락한 1.4004%, 30년물 금리는 2.75bp 내린 1.623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91bp 낮아진 1.8518%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채권시장 향방은 이달 FOMC 결과가 좌우했다. FOMC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점도표에서 기존 전망보다 향후 인하 횟수를 늘렸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논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개장과 함께 4bp가량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레벨을 낮춰 오전 9시 59분에 전일 대비 6.17bp 낮은 0.6282%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재무부의 20년물 입찰이 진행되면서 일본 국채 금리는 점차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총 9천752억엔이 낙찰된 입찰에서 응찰 배율은 2.58배로 조사됐다.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갑자기 낮아진 국채 금리에 초장기 구간의 주요 매수자인 보험사 등이 소극적이었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입찰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횡보했다. 중기물부터 장기물까지 금리 낙폭이 비슷해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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