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중앙은행 통화정책 보고서]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기존보다 25bp 상향한 4.5%로 인상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다 볼덴 바체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가 식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정책 금리가 앞으로 당분간 4.5%로 유지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약간 낮았으나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며, 높은 임금 상승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크로네 가치의 추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이전 통화정책 보고서의 가이던스와 비교하면, 정책 금리 예상치는 단기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지만 앞으로는 다소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정책금리가 2024년 가을까지 4.5% 근방에서 유지되고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나왔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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