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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SML 협업으로 기술적 우선권 확보"

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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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네덜란드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업체 ASML과 협업하는 삼성전자가 향후 동탄에 연구소를 짓고 '하이 NA EUV'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

답변하는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네덜란드를 방문했던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15 pdj6635@yna.co.kr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은 15일 오전 7시 3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네덜란드에서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동탄에 공동 연구소를 짓고 거기에 하이-NA EUV를 들여와 ASML 기술자들과 삼성 기술자들이 같이 기술 개발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NA EUV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삼성이 갖게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D램이나 로직에서 더 잘 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제조의) 다양한 장비가 있지만, EUV는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다"며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입장에서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순방의) 90%가 반도체였다"며 경계현 사장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귀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네덜란드를 방문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12.15 pdj6635@yna.co.kr

앞서 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을 열고 EUV 노광장비 공동 연구소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ASML은 7억 유로, 약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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