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전국 주택전세 소비심리 하강국면 전환…매매 심리도 하락

23.12.15
읽는시간 0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가 하강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매매가격 하락을 예고했다.

통상 전세시장이 매매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국토연구원은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3.9포인트(p) 하락하며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0~200의 지수로 표현하며 0~94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등 세 가지 국면으로 분류한다.

지수는 지난 7월 보합국면에 진입해 상승폭을 키웠으나 9월(102.1)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5개월 만에 하락국면으로 돌아왔다.

수도권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8p 내린 95.3으로 가까스로 보합국면을 유지했으나 지방의 경우 94.0으로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리지수는 전월 대비 9.2p 하락한 101.9로 2개월 연속 내렸다.

수도권(103.0)은 비수도권(100.9)보다 높았지만 낙폭은 9.3p로 비수도권(8.8p)보다 컸다.

매매와 전세를 합산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98.3, 수도권 99.2, 비수도권 97.5로 일제히 하락했다.

주택과 토지를 모두 합산한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97.1로 8개월 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