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4분기째 줄어들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46억2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183억7천만달러)보다 20.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째 연속 감소세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은 66억6천만달러로 21.3% 줄었다.
제조업(48억6천만달러)은 11.8% 늘었는데, 4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부동산업은 9억2천만달러로 36.9% 급감했다.
과학기술업(4억3천만달러)과 광업(4억달러)도 각각 42.5%, 14.9%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66억8천만달러로 10.3% 줄었다.
케이만군도는 13억8천만달러로 감소 폭은 47.4%에 달했다.
반면, 룩셈부르크(12억6천만달러)와 캐나다(9억6천만달러)는 각각 44.4%, 272.9% 급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국 고금리 기조 및 유럽·중국 등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이차전지 시장 선점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북미·아세안 지역 관련 산업 투자는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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