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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가지수, 사상 첫 7만 돌파 후 상승 지속…중소형주도 들썩

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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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센섹스 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의 주요 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인도 센섹스 지수는 지난 14일 70,513.20을 기록해 마감 기준으로 처음으로 7만선을 뚫은 데 이어 15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2분(한국시간) 현재 지수는 0.72% 오른 71,022.62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센섹스 지수가 처음으로 6만선을 돌파한 것은 2021년 9월로, 이후 7만선을 넘기까지 약 2년 3개월이 걸렸다. 5만에서 6만으로 가기까지 7개월이 걸린 데 비해 시간이 걸렸지만,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시기에도 꾸준히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또 다른 주요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도 2만1천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센섹스와 니프티50 지수는 각각 상위 30위, 50위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와 같은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소형주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형주 종목으로 구성된 니프티 중형주100 지수는 올해 들어 44% 급등해 센섹스와 니프티50 지수의 성적(각각 16% 상승)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발전 사업자에 자금을 공급하는 개발금융사인 파워파이낸스와 철도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인도철도금융공사 등이 상승률 상위에 랭크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모두 정부계 기업으로 부동 주식 비율이 낮고 주가 변동이 커지기 쉽다는 특징이 있지만 인프라 관련주 상승은 인프라 수요 확대라는 인도 투자 테마와 합치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홍콩에서는 IT주를 중심으로 한 특정 대형주가 증시 전체를 견인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인도 증시에서는 시총 상위 10개사의 비율이 연초 26.9%에서 23.3%로 하락했다. 그만큼 폭넓은 섹터와 규모의 종목이 매입되고 있다는 뜻이다.

신문은 여러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전방위형' 강세가 인도 증시의 강점이라며 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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