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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단가 '2만4천원'으로 상향

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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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파트너스

[MBK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단가를 올리기로 하고 경영권 분쟁에 승부수를 띄웠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개 매수에 투입되는 자금도 기존 5천186억원에서 6천25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MBK파트너스 측은 공개매수에 응모하는 주식수가 최소 매수예정수량 1천931만5천214주(발행주식총수의 약 20.35%) 미만일 경우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는다.

또한 응모한 주식이 최대 매수예정수량 2천593만4천385주(발행주식총수의 약 27.32%)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매수 예정수량 만큼만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단가를 올린 것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내 매집에 대한 시세 조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영권 확보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등의 장내 주식 매집행위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며 금융감독원에 공식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앞서 지난 14일 조양래 명예회장은 회사 주식 258만3천718주(지분율 2.72%)를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평균 2만2천56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거래 규모는 약 570억원이다.

이에 조현범 회장과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도 기존 42.89%에서 45.61%로 늘었다.

조 명예회장은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차남인 조현범 회장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 등과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1일간 공개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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