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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단기 급등 따른 반발 매도로 하락

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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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이틀간의 상승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나오며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이하 미국 동부시각) 오전 8시 4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92bp 오른 3.98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9.44bp 오른 4.49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13bp 오른 4.082%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47.2bp에서 -51.7bp로 다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이틀간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한 데 따른 반발 심리가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10년물 금리는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1월 초 5%를 넘었던 10년물 금리가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100bp 넘게 급락한 것이다.

이날 금리 반등은 이틀간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전산가 마감 기준으로 지난 이틀간 10년물 금리는 27.5bp나 떨어졌다.

다만 이날 반발 매도세가 나오더라도 중단기적인 추세는 금리 하락으로 굳어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으로 기조를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채권시장이 이를 안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창립자는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가 내년 말까지 3%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금리인하 강도에 대해서도 더 빠른 속도와 더 큰 폭으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내년 7월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뒤 총 100bp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내년 금리인하 폭이 125bp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골드만삭스는 기준금리가 이번 인하 사이클에서 최종 3.25~3.5%까지 내려갈 것으로 봤다.

한편 이날 미국 1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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