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주택시장 내 거래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레드핀이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레드핀은 11월 신규 주택 등록과 기존 주택 판매가 약 1년 내 최고치에 이르렀다며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한 데다 매매 희망자들도 기다리기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1월 미국 주택 가격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작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또한 전월 대비 1.3%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물로 나온 총 주택공급량은 전월 대비 3.9% 급증했다. 2022년 7월 이후 최대폭 상승률이다.
레드핀은 "모기지 금리가 5% 선까지 내려오진 않았지만 지난 몇 주간 하락하면서 주택 매입 희망자들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