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금 가격이 전날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흐름에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4%가량 하락한 온스당 2,03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다.
전날에는 금값이 2% 이상 올랐다.
게인스빌 코인스의 에버렛 밀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 시장은 연준의 기대가 무엇인지 계속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년에 경제가 조기에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는 금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도록 계속 이끌 매우 강력한 신호다"라고 말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0%에 달한다.
저금리 환경은 무수익 자산인 금의 매력을 높인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 논의 주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했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진화하고 나선 점도 최근의 열기를 식히는 데 일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금리 인하에 대해 정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라며 "우리는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인플레이션을 2%로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얻을지에 대한 우리 앞에 놓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금값을 끌어올린 국채금리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2년물 금리는 7bp가량 오른 4.47%를, 10년물 금리는 0.23bp가량 하락한 3.91%를 나타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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