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주택, 금리 내리기 전에 매물 더 나올 것…가격 하락 유도"

23.12.18.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주택시장의 거래 매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단행되기 전에, 주택 소유자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업체 질로우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보도했다. 주택 소유자 중 일부가 이미 저금리를 기다리는데 지친 상태라고 질로우는 분석했다.

질로우는 "금리가 사상 최저치에 왔을 때 장기 대출을 일으킨 주택 소유자들이 다시 2021년 정도의 금리까지 기다리는 데 지쳤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택 매물이 등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의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6255로 집계됐다. 지금보다 25bp씩 3회 인하를 점친 셈이다. 이르면 다음 분기부터 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이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이에서 나오는 중이다. 미국 주택시장의 수급이 이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셈이다.

거래 활성화는 주택 가격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에게 선택권이 많아져서다. 미국의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최근 약 43만1천달러로, 3년 전과 비교해 27.7% 올랐다.

질로우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질 수도 있다"며 "주택 매물과 금리 하락이 선순환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