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인 센스타임의 주가가 창업자 사망 소식에 장중 20% 가까이 폭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 화면(7219)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센스타임(HKS:0020) 주가는 11.9% 급락한 1.11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홍콩 증시에 상장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가는 한때 1.03홍콩달러로 18.25% 폭락하기도 했다.
센스타임은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창업자 탕샤오어우 홍콩중문대 정보기술학과 교수가 15일 자정께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센스타임은 AI 콘텐츠 생성, 얼굴 인식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1968년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난 탕샤오어우는 중국과학기술대를 졸업한 뒤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를 거친 후 2014년 센스타임을 설립했다.
오픈AI의 챗GPT 인기로 생성형 AI 이용이 확산되자 센스타임도 글로벌 경쟁에 합류했다. 다만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소수민족 탄압을 지원한 혐의로 지난 2019년부터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태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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