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상황 보고를 받고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 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통과 기일은 12월 2일이다.
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여야가 총예산 656조9천억원 가운데 56조9천억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 여부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합의한 시일 내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에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제가 국회에 주어져 있다"며 "현재 여야 사이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 예산 편성권의 기본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절충을 이루고 당의 이익이 아닌 국익 관점에서 20일에 합의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에서 진행되는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민생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을 위해서 건설적으로,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조속히 합의돼 예산안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이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3.12.14 [공동취재] kane@yna.co.kr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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