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정오경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에 시선이 모인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 12월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4.64를 기록했다. 3월물은 9틱 하락한 104.9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90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55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8틱 내린 113.56에 거래됐다. 3월물은 26틱 하락한 113.79를 보였다. 외국인이 92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855계약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간밤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며 "FOMC에서 스탠스가 바뀌긴 했으나 시기의 문제일 뿐 내년에 피벗이 예견됐던 것이라고 생각하면 과한 랠리였다고 보고 있어서 조정은 불가피하겠다. 추가적인 트리거가 없으면 레벨은 막힐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BOJ의 경우 예상하기 어려우나 서프라이즈가 있다면 숏재료일 것"이라며 "이를 경계하면서 장이 밀리면서 시작한 거 같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전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36bp 상승한 4.4480%, 10년 금리는 2.51bp 오른 3.9389%를 나타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이 잇달아 엇갈리면서 시장은 보합권에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시장이 연준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했다며 시장 반응에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며 "다음 단계는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아니지만 시장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지속한다면 연준이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국채선물 시장의 만기일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BOJ는 정오경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이후 오후 3시30분경에는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오전 장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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