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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국채선물 롤오버·BOJ 주시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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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흐름에 연동되면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경계하고 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5bp 상승한 3.324%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2.1bp 오른 3.35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 12월물은 14틱 내린 104.58을 기록했다. 3월물은 12틱 하락한 104.8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29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 12월물은 30틱 내린 113.54에 거래됐다. 3월물은 21틱 하락한 113.83을 보였다. 외국인이 2천640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이 2천922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예의주시하면서 움직이겠다고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BOJ가 지금 가장 중요한 변수고 경계심은 있는데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크게 훼손되는 느낌은 아니다"며 "작년에 서프라이즈가 있었고 좀 많이 밀렸던 경험이 있어서 시장 우려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예상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BOJ가 어떤 액션을 취하면 영향을 많이 줄 것 같다"며 "지금 시장 상황 자체가 BOJ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이럴 때 BOJ가 행동하면 반응은 엄청나게 클 것"이라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5bp 오른 3.2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2bp 상승한 3.360%로 개장했다.

전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36bp 상승한 4.4480%, 10년 금리는 2.51bp 오른 3.9389%를 나타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이 잇달아 엇갈리면서 시장은 보합권에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시장이 연준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했다며 시장 반응에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준보다) 조금 앞서가는 것 같다"며 "다음 단계는 언제 기준금리를 내릴지가 아니지만 시장은 이미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지속한다면 연준이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국채선물 시장의 만기일이다. 롤오버를 진행하면서 시장은 적정금리를 탐색하고 있다.

오전 장중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고무적인 진전을 하는 징후가 있었다고 전했다.

BOJ는 정오경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이후 오후 3시30분경에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에 이어 0.36bp 상승하고 있다.

오전 장중 10년 국채선물에 딜미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때 184틱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정상 거래가 이어지면서 약세폭을 줄였다.

3년 국채선물은 6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만4천76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520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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