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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CPI 전년比 2.4% 상승…2년여 만에 최저

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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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11월 CPI는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2.9%이나 지난해 같은 달 10.1%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11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6%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11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3.6%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6% 하락했다.

11월에 유로존의 CPI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부분은 서비스로 1.69%포인트에 달했다. 식품과 주류 및 담배는 1.37%포인트, 비에너지 산업재는 0.75%포인트였다.

반면, 에너지 가격은 1.41%포인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로존 11월 CPI 상승폭이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둔화됐지만 12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클라우스 비스테센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부문의 기저효과는 12월에 추세가 전환될 것"이라며 "홍해의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이 추가되면서 잠재적으로 석유와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에 유로존 CPI가 2.8%로 오르고, 근원 CPI는 3.4%로 계속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전망도 지속됐다.

모닝스타의 마이클 필드 유럽 시장 전략가는 "ECB가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둔화되면 경기 침체를 피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금리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PI는 11월에 2.4%로 2년여 만에 가장 둔화됐다"며 "ECB의 초점은 확실히 유로존 경제을 유지하는 쪽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봤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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